한 달도 채 남지 않은 6·3 지방선거가 본격적인 막을 올렸다. 각 정당과 후보 진영이 속속 선거 체제를 구축하며 지역 곳곳에는 선거 열기가 빠르게 번지고 있다. 주말을 맞은 9일, 김천지역 역시 후보자들의 개소식과 조직 정비가 이어지며 본격적인 선거 국면에 접어드는 분위기다.
이날 오후 1시 김세호 김천시의원 후보 캠프에서는 개소식이 열렸다. 행사장에는 지역 주민들과 지지자들이 발 디딜 틈 없이 몰려들며 뜨거운 관심을 보였고,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직접 방문해 힘을 보태면서 현장 분위기는 한층 고조됐다.
행사장은 단순한 선거 출정식 이상의 의미를 담고 있었다. 지난 4년간의 의정활동 성과와 앞으로의 지역 발전 청사진이 함께 제시되며, 김세호 시의원의 정치 행보를 시민들이 직접 평가하는 자리로 이어졌기 때문이다.
김 후보 측은 “성과로 보답한 지난 4년”이라는 슬로건 아래 교통·복지·도시환경·농촌활력 분야에서의 주요 성과를 공개했다.
특히 노실고개 마을버스 도입과 양천~대룡 간 대체 우회도로 조성, 회전교차로 확대 설치, 버스정류장 온열·냉방시설 개선 등 생활밀착형 교통 정책은 시민 체감도가 높은 성과로 소개됐다. 여기에 도시가스 공급 확대와 전선 지중화 사업, 전통시장 하수관거 확충, 양금동 강변 보행길 조명 설치 등 도시 기반 개선 사업도 눈길을 끌었다.
또한 주차 공간 대폭 확충과 원도심 주정차 단속시간 완화,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 지역사랑상품권 이용 확대 정책 등은 지역 경제 활성화 정책으로 제시됐다. 농업 분야에서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과 청년농업인 지원 확대, 농촌 빈집 철거사업, 농업용수 개발 확대 등 농촌 현실에 맞춘 정책들이 강조됐다.
김세호 후보는 이날 개소식을 통해 앞으로의 비전도 함께 제시했다.‘실천으로 완성할 지역발전, 시민과의 두 번째 약속’이라는 기조 아래 구 경찰서 부지 콘텐츠진흥원 조성, 구 중앙고 부지 활용, 김천 선상역사 신축 등 지역 미래 성장 기반 구축 계획을 설명했다.
이와 함께 빈집 철거 확대 지원, 구도심 공공디자인 도입, 평화시장 하수골목 재개발, 전통시장 야간포차 활성화와 청년 창업 지원 등 원도심 회복 프로젝트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
복지 분야에서는 경로당 현대화와 중식 도우미 확대, 어르신 이동권 강화,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 추가 공급 계획 등을 발표하며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든든한 울타리 같은 도시”를 약속했다.
특히 감천변 숲다리 조성과 개나리 뚝방길 공원화, 고성산 둘레길 연장, 파크골프장 확대 보급, 평화지구 상습침수지역 배수펌프장 설치 등 자연과 공존하는 생활환경 조성 계획도 시민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날 행사장 한편에는 김세호 시의원이 대표 발의한 조례 및 규칙 개정안들도 함께 소개됐다. 도시재생 활성화 지원 조례, 의정모니터단 운영 조례, 주민조례 발안 관련 조례 개정안 등 시민 참여와 지방의회 투명성 강화를 위한 입법 활동들이 공개되며 “현장을 아는 생활정치인”이라는 평가도 이어졌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김세호 시의원에 대해 “지난 4년간 지역민들을 위해 책임감 있는 의정활동으로 훌륭한 성과를 만들어냈다. 시민 곁에서 묵묵히 발로 뛰어온 김세호 의원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낸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발전을 위해 더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뜨거운 성원과 박수 갈채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행사에 참석한 한 주민은 “눈에 보이는 사업도 많았지만, 무엇보다 시민 목소리를 가까이에서 들으려 했던 점이 기억에 남는다. 이번 선거가 지역의 미래를 결정하는 중요한 선택이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6·3 지방선거를 향한 시계가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지역 곳곳에서 시작된 선거 바람 속에, 유권자들의 마음을 얻기 위한 후보들의 경쟁도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