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저녘 으스름이 깔리는 6시30분, 조마면 신안5리 마을회관 앞에서는 사) 한국 연예 예술인연합회가 주최하고 경상북도와 김천 예총이 후원한 ‘시민과 함께하는 제24회 정기연주회’가 최경희 아나운서의 사회로 깊어가는 가을밤의 멜로디를 주민들과 함께 흥겨운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김철수 한국 연예인총연합회 김천지회장을 비롯해 최복동 한국예총 김천지회장, 이우문 조마면장, 김석조 시의원, 이철우 신안5리 이장 등과 연예인협회 관계들이 참석해 주민들과 초가을 밤의 음악회 시간을 이어갔다.
흐르는 계곡의 물소리가 정겹다. 이제 곧 빨, 주, 노, 초, 파, 색의 물결을 이루게 될 나뭇잎들도 살아가는 즐거움의 한 폭의 예술과도 같을 것이다. 그 뜨겁던 여름은 어디로 사라졌을까....서산 넘어 태양은 사라지고 동녘에 어스름 달빛이 나뭇가지에 걸리며 계곡의 물소리 따라 귀뚜라미 울어 시인의 읊조리는 달빛노래가 신안리 신작로 따라 들리는 듯하다.
김철수 한국 연예인총연합회 김천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폭염에 심신이 지쳐 있을 텐데 이 좋은 가을에 김천 연예인협회에서 정기연주회를 준비했습니다. 올해는 조마면민들과 함께하게 돼 감회가 새롭습니다. 저희 김천 연예협회는 부족 하지만 지역 예술발전에 이바지하고자 열심히 예술공연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예술공연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문을 두드려 주십시오. 항상 열려 있습니다. 오늘 공연에 도움 주신 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참으로 무더웠던 여름이 저만치 물러가고 있습니다. 우리 모두가 건강하길 기원합니다”라고 전했다.
최복동 한국 예총 김천지회장은 축사에서 “김천 연예인협회의 제24회 정기연주회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올해는 조마면 신안리 주민들과 함께하는 연주회를 회원들의 재능 기부로 이루어진다고 하니 참으로 기쁩니다. 회원분들에게 감사와 축하의 말씀을 전합니다. 연예인협회의 정기연주회가 24회를 거듭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김천시와 경상북도 관계자분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지역예술 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김천 연예인협회에서 최선을 다해 주시길 바랍니다”라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날 주민들과 함께 노래하고 춤추며 흥겨운 시간을 보낸 가수와 공연팀들은 ‘김귀정 구슬이 디스코 장구’ 팀을 비롯해 신유리, 정정애, 장애인 가수 한초성, 색소폰 연주자 김청규, 홍정표, 유재홍, 장승구, 한금순, 황유정과 사람들 등이 출연해 2시간 동안을 함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