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의 역사는 매일매일이 특별하지만, 7월 3일은 유독 음악 팬들의 마음에 깊이 새겨진 날이다. 오늘은 팝 음악의 역사 속에서 7월 3일에 일어난 주목할 만한 순간들을 되짚어본다.
1969년 – 브라이언 존스(Brian Jones), 롤링 스톤즈를 떠난 후 비극적 사망
롤링 스톤즈의 창립 멤버이자 리드 기타리스트였던 브라이언 존스가 1969년 7월 3일, 자택 수영장에서 숨진 채 발견되었다. 그가 밴드를 떠난 지 불과 한 달 만이었기에 충격은 더욱 컸다. 그의 죽음은 록 역사에서 "27클럽"의 시작을 알리는 상징적인 사건이 되었다.
1971년 – 짐 모리슨(Jim Morrison)의 갑작스러운 죽음
더 도어스(The Doors)의 보컬이자 시인이었던 짐 모리슨은 1971년 7월 3일, 프랑스 파리에서 27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그의 죽음도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아 여전히 많은 추측을 낳고 있으며, 팝과 록 음악 팬들에게 영원한 미스터리로 남아 있다.
1985년 – 듀란 듀란의 ‘A View to a Kill’이 빌보드 정상에
1985년 7월, 영국 밴드 듀란 듀란의 제임스 본드 영화 주제가 ‘A View to a Kill’이 빌보드 핫100 차트 1위를 차지하며 본드 시리즈 주제가 중 최초로 정상을 기록했다. 세련된 사운드와 독특한 뮤직비디오로 80년대 팝의 정점을 보여준 순간이다.
1999년 – 산타나(Supernatural)의 화려한 부활
산타나는 1999년 발매된 앨범 Supernatural로 전 세계적인 히트를 기록하며 그래미상을 휩쓸었다. 특히 이 앨범에 수록된 곡 ‘Smooth’ (ft. Rob Thomas)는 여름을 대표하는 명곡으로, 7월부터 차트를 뜨겁게 달구기 시작했다.
이처럼 7월 3일은 전설적인 스타들의 작별과 화려한 성공이 교차하는 날이기도 하다. 오늘 하루, 이들의 음악을 다시 꺼내어 들으며 그들의 흔적을 되새겨보는 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