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20개국 청소년 150여 명이 참여한 ‘2025 새마을 글로벌 투어’가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구미와 김천 일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국제청소년연합(IYF) 경북지부가 주관하고, 구미대학교·김천대학교·구미문화원이 후원했다.   문화와 언어는 달라도, 청소년들은 서로 소통하고 우정을 나누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한국의 문화유산과 새마을운동 정신을 직접 체험하며, ‘함께 사는 삶’의 가치를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 참가자들은 ▲구미 새마을테마공원 ▲김천 직지사 ▲김천시립박물관 ▲농심 구미공장 ▲김천대학교 등을 방문하며 한국의 발전 배경과 공동체 정신을 몸소 느꼈다. 특히 농심 공장 견학과 영동 솔밭 워터올림픽 등 체험 활동은 협동심과 우정을 더욱 돈독히 했다. 지난 12일 구미시 평생학습원에서 열린 ‘세계문화페스티벌’은 행사의 하이라이트였다. 우크라이나 무용단 ‘므리야(Mriya)’의 환상적인 무대, 밴드 연주, 아프리카 전통 음악, 트로트와 풍물 공연까지 국경을 넘은 다채로운 무대가 관객을 사로잡았다. 45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페스티벌에는 구미시민, 유학생, ‘찾아가는 실버대학’ 수강생 등 지역 주민도 함께해 열띤 호응을 보냈다. 행사기간 동안 다수의 귀빈이 자리를 함께하며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김성조 전 국회의원, 라태훈 구미문화원장, 윤옥현 김천대 총장, 짐바브웨대 총장 등이 직접 축사를 전했고, 강명구 국회의원은 축전을 통해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윤옥현 김천대 총장은 “여러분의 열정과 교류가 세계를 더 가깝게 만들고 있습니다. 이 소중한 경험이 미래를 이끄는 밑거름이 되길 바랍니다.”라는 따뜻한 메시지를 전했다. IYF 경북지부장 이헌목 박사는 “진정한 행복은 타인을 위해 삶을 쓰는 데 있다”라며 참가 청소년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했다. 이번 투어에는 지역 고등학생·대학생 서포터즈 50여 명이 기획과 운영에 참여해 행사의 완성도를 높였다. 김천대, 구미대, 구미문화원, 한국야쿠르트 구미점, 우즈베이커리 등 지역 기관과 기업의 후원도 큰 힘이 되었다. 3일간의 여정을 마무리하며 상영된 하이라이트 영상은 현장의 감동을 다시 한 번 전했다. 특히 우수 서포터즈들에게는 해외 장관상, 총장상, 국회의원상이 수여될 예정으로, 이들의 활약이 행사 성공의 밑거름이 되었다. ‘2025 새마을 글로벌 투어’는 단순한 문화체험을 넘어, 전 세계 청소년들이 새마을 정신을 배우고 ‘나눔과 공동체’의 가치를 느끼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짧은 3일간의 여정은 끝났지만, 청소년들의 마음에 남은 ‘남을 위한 삶’이라는 메시지는 각국으로 퍼져, 지속적인 변화의 씨앗이 될 것이다.    
최종편집: 2026-06-21 23:5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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