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17일, 직지사에서 ‘김천 직지사 석가여래삼불회도’의 국보 승격을 축하하고, 성보박물관 유물수장고 낙성을 기념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장명 주지스님, 허민 국가유산청장, 나영민 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내외 귀빈과 시민들이 함께 참석하여 국보 승격의 의미와 수장고 준공의 가치를 함께 나누며 기념했다.   ‘석가여래삼불회도’는 직지사가 간직해 온 귀중한 불화로 그동안 역사적‧예술적 가치가 높다고 평가받고 있었는데 이번에 국보로 승격되면서 지역을 넘어 국가적으로 중요한 문화적 가치를 인정받게 되었다.   이 불화는 조선 영조20년(1744년)에 완성되어 직지사에 봉안되었는데 현세를 설하는 역사적 부처인 ‘석가여래’와 치유과 과거를 상징하는 ‘약사여래’ 그리고 서방 극락세계와 미래를 상징하는 ‘아미타여래’를 함께 그려 삼불회도(三佛會圖)라고 명칭되며, 현존하는 삼불회도 중 가장 오래되고 가장 규모가 큰 작품이다.   또한 2019년부터 조성해 왔던 성보박물관 유물수장고가 완공되면서 직지사가 보유한 성보유물을 더욱 안전하게 보존‧관리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되었다. 직지사 주지 장명 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사람이 무엇을 소중히 여기는가에 그 품격이 드러나듯, 나라 역시 무엇을 보물로 삼는가에 그 정신과 전통이 담깁니다. 직지사 석가여래삼불회도는 자비와 지혜, 도덕과 인륜이 가득한 세상을 꿈꾼 우리 조상들의 뜻을 품은 문화의 정수입니다. 평화를 사랑하고 조화를 지향하는 한국인의 전통은 오랜 시련 속에서 더욱 굳건히 다져진 소중한 유산입니다.”라고 전했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이번 국보 승격과 수장고 낙성은 김천의 역사와 정신을 지켜내는 것은 물론, 후손들에게 전해질 문화유산의 가치를 한층 더 높이는 계기가 되었으며, 앞으로 김천시가 가진 문화유산의 보존과 계승, 나아가 지역 문화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최종편집: 2026-06-22 03:57:45
최신뉴스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톡네이버블로그URL복사
오늘 주간 월간
제호 : 하트뉴스본사 : 김천시 양금로 194 상가1층 하트뉴스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북, 아00807 등록(발행)일자 : 2024년 9월 24일
발행인 : 이남주 편집인 : 이남주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남주 청탁방지담당관 : 이남주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이남주 Tel : 010-3229-4836e-mail : leebada6@daum.net
Copyright 하트뉴스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