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최대 축제인 「제35회 경북도민생활체육대축전」이 지난 19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성대한 막을 올렸다. 이번 대회는 경상북도와 경상북도체육회가 주최하고, 김천시와 김천시체육회가 주관해 개최된다. 22개 시·군에서 모인 선수단과 임원, 관람객 등 1만여 명이 참여해 23개 종목에서 열전을 펼치며, 오는 3일간 김천 곳곳의 경기장에서 진행된다.
개회식은 트로트 가수 별사랑과 설하윤의 흥겨운 무대로 활기를 더하며 시작됐다. 이어진 본 행사에서는 선수단 입장, 개회 선언, 내빈 축사 등 공식 절차가 이어졌다. 특히, 최한동 김천시체육회장의 힘찬 개회 선언과 함께 주제공연이 막을 열었다.
주제공연은 세 개의 장으로 구성돼 눈길을 끌었다. 1막에서는 김천과 경북의 미래를 담아낸 아나모픽 영상이 초대형 LED 전광판을 통해 입체감 넘치는 장관을 연출했다. 2막에서는 ‘희망의 하모니’라는 주제로 쇼콰이어가 대회 정신을 노래하며, 하나 되는 화합의 메시지를 전했다. 마지막 3막에서는 관람객들이 LED 성화 응원봉을 활용해 성화를 밝히는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장내를 뜨겁게 달궜다. 이어진 식후 행사에서는 트로트 가수 김희재의 축하공연이 무대를 장식하며 대회의 열기를 최고조로 이끌었다.
또한, 개회일 현장에는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김천시의 마스코트 ‘오삼이’ 대형 풍선 포토존은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고, 푸드트럭 2대와 20여 개의 홍보·체험·판매 부스가 운영돼 축제의 흥을 더했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환영사에서 “생활체육은 승패를 넘어 함께 어울리며 건강을 증진하고, 화합과 우정을 나누는 데 그 가치가 있다. 이번 대회가 그 역할을 확인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 대회 이후 열릴 김천포도축제와 김천김밥축제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나영민 의장을 비롯한 내빈들도 “생활체육대축전은 단순한 경기를 넘어 건강한 삶과 활기찬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소중한 자리”라며 “선수들이 그간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고, 시민 모두가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 대회 준비에 힘쓴 관계자와 자원봉사자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경쟁보다는 동호인 간의 화합과 교류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 폐회식 없이 각 종목 경기 종료 후 단체별 자체 시상으로 마무리된다. 김천시는 지난 도민체전과 장애인체전에서와 마찬가지로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없는 대회’를 목표로 안전한 운영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 제35회 경북도민생활체육대축전 개요• 일 시 : 2025. 9. 19.(금) ~ 9. 21.(일), 3일간• 장 소 : 김천실내체육관 등 각 종목별 경기장 • 대회종목 : 23개 종목* * 검도, 게이트볼, 국학기공, 그라운드골프, 농구, 배구, 배드민턴,보디빌딩, 볼링, 소프트테니스, 씨름, 야구, 우슈, 육상, 족구, 체조,축구, 탁구, 태권도, 테니스, 파크골프, 풋살, 합기도• 참가인원 : 22개 시·군 10,000여 명 (선수, 임원 및 관람객)• 주 최 : 경상북도, 경상북도체육회• 주 관 : 김천시, 김천시체육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