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0월 15일, 김천시립율곡도서관 율곡홀에서는 ‘제27회 김천시민의 날 기념행사’가 성대하게 열렸으며, 한진희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이 날 행사는 김천의 역사와 시민의 자부심을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였다.   식전행사로 김천시립국악단이 선보인 화려하고 웅장한 무대는 행사장의 분위기를 고조시키며, 시민의 날의 서막을 열었다. 본행사에는 배낙호 김천시장, 나영민 시의회 의장, 국제자매도시 일본 나나오시의 차타니 요시타카 시장, 박보생 전 김천시장, 다케모토 분페이 전 나나오시 시장을 비롯해 이우청·최병근·조용진·박선하 경북도의원, 김천시의회 의원, 이부화 노인회장, 최한동 체육회장, 이기양 문화원장 등 각 기관·단체장과 시민 400여 명이 함께했다. 또한, 올해의 주인공인 22명의 시민상 수상자와 가족들이 자리를 빛냈다. 김천시민의 날은 1999년 10월 15일 처음 제정되어 올해로 스물일곱 번째를 맞았다. ‘10월’은 농촌의 결실과 풍요를 상징하는 시기이며, ‘15일’은 김천의 전통 오일장이 열리는 날이자, 김천시가 시로 승격된 1949년 8월 15일과도 그 의미를 함께한다. 이처럼 김천의 역사와 정신, 그리고 시민의 삶이 깃든 날로서 ‘김천시민의 날’은 세대와 세대를 잇는 자긍심의 상징이 되고 있다. 시민헌장 낭독자로 무대에 선 조용진 씨(봉산면)는 2020년 대전에서 김천으로 귀농한 젊은 농부다. 포도농사를 지으며 지역 농업의 혁신과 청년 귀농의 성공 모델을 보여준 그는, 김천의 미래를 상징하는 ‘젊은 김천’의 얼굴이었다. 또 다른 주인공은 김천의료원 분만실의 한선희 간호사였다. 그는 지난해 3월, 식당에서 갑자기 쓰러진 시민을 심폐소생술로 구해내며 생명의 소중함과 이웃사랑의 진정한 의미를 보여준 ‘시민의 영웅’이다. 그의 헌신은 ‘시민이 곧 김천의 자랑’임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시상식 이후 김천시립합창단의 ‘시민의 노래’가 울려 퍼지며, 시민 모두가 하나되는 감동의 순간이 이어졌다. 이날 행사는 기념촬영과 함께 막을 내렸지만, 시민들의 마음속에는 김천의 자부심과 공동체의 따뜻한 온기가 오래도록 남았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오늘의 김천은 변화의 중심에서 미래를 향해 전진하고 있다. 시민 한 분 한 분이 김천의 오늘을 만들고 내일을 빛낼 주인공”이라고 밝혔다. 중부내륙철도 김천~문경 구간과 대구권 광역철도 연장 등 철도망 확충으로 김천이 전국을 잇는 교통·물류의 허브로 성장할 것이며, 시민과 함께 더 밝은 김천을 열어가겠다”라고 덧붙였다. 나영민 김천시의회 의장은 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오늘의 김천은 시민 한 분 한 분의 땀과 노력 위에 세워진 도시다. 여러분이 곧 김천의 힘이자 희망이다. 시의회는 시민의 뜻이 시정에 올바르게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모두가 행복한 김천, 더 살기 좋은 김천을 위해 함께 나아가자”라고 밝혔다. 축사로 나선 차타니 요시타카 시장은 “오늘 행사의 가장 큰 의미는 시정 발전에 헌신해 온 시민들을 기리는 ‘자랑스러운 시민상’ 시상에 있다. 수상자 여러분의 헌신과 노력이 김천의 든든한 초석이자 미래를 밝히는 빛이 되고 있다”라며 “여러분의 공적은 김천시민 모두의 자랑일 뿐 아니라 자매도시 나나오시에도 큰 귀감이 된다.”라고 전했다. 풍요의 계절, 시민의 땀과 열정이 빚은 도시 김천. 스물일곱 번째 시민의 날은 김천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을 잇는 따뜻한 축제의 장으로 기억될 것이다.   다음은 김천시민의날 수상을 하게된 자랑스런 얼굴들이다.   대곡동 남용우 님 아포읍 박범석    농소면 정점숙 님,  남면 채태석 님,  개령면 김종성 님,  감문면 김희수 님,  어모면 윤상분 님,  봉산면 김호경 님,  대항면 최재춘 님,  감천면 이정영 님,  조마면 심해선 님,  구성면 심재혁 님.  지례면 이천수 님,  부항면 최옥주 님,  대덕면 정태희 님,  증산면 전경정 님,  자산동 임진기 님,  평화남산동 문영인 님,  양금동 정호동 님,  대신동 조양래 님,  지좌동 이말분 님,  율곡동 이현수 님    
최종편집: 2026-06-22 05: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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