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좌동에서는 지난 17일 오후 4시 30분, 지좌 황산공원 바닥분수광장에서 ‘황산에서 펼쳐지는 청춘의 리듬’을 주제로 한 「제2회 황산 작은 음악회」가 장지숙 MC의 사회로 열렸다.   가을 저녁의 서늘한 바람이 불어오는 황산공원에는 어린이부터 청소년, 학부모, 어르신까지 약 300여 명의 주민들이 모여 음악과 예술로 하나 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지좌동 행정복지센터와 주민자치위원회가 공동으로 주관했으며, 배낙호 김천시장, 나영민 시의회의장, 이우청·최병근 도의원, 배형태·박대하 시의원등이 함께 자리해 지역 청소년들의 재능과 열정을 격려했다. 배낙호 시장은 인사말에서 “지좌동 황산공원은 김천의 새로운 문화 명소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오늘 이 무대에서 청춘의 리듬을 마음껏 펼쳐준 학생들과 이를 응원하는 주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시민 모두가 예술과 함께 행복을 느끼는 김천을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음악회에 앞서 열린 「황산 어린이 그림 공모전」은 ‘내가 꿈꾸는 황산공원, 우리 동네’를 주제로 진행됐다. 총 107점의 작품이 접수되었으며, 심사를 거쳐 최우수 1명, 우수 2명, 장려 6명, 입선 12명등 총 21명의 어린이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작을 비롯한 모든 출품작은 행사 당일 황산공원 내 전시공간에 전시되어, 주민들이 자유롭게 관람하며 아이들의 상상력과 창의성을 함께 나눴다. 지좌동 주민자치위원회 김송호 위원장은 “아이들의 그림 속에는 황산공원에 대한 애정과 우리 동네를 사랑하는 마음이 가득 담겨 있었습니다. 이 자리를 통해 그 재능과 꿈을 함께 나눌 수 있어 매우 뜻깊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본격적인 음악회는 동부초등학교 합창단의 맑고 따뜻한 목소리로 막을 올렸다. 이어 성의고·문성중·성의중 밴드팀이 열정적인 연주로 무대를 달구며 관객들의 박수를 이끌어냈다.   또한, 김천예고 학생들의 피아노와 바이올린 연주는 섬세한 감성과 고운 선율로 가을밤의 정취를 더했다. 마지막 순서로 김천시청 밴드팀 ‘맥스(MAX)’가 에너지 넘치는 무대로 공연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특히 이번 무대에서는 참여 학교의 교장선생님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학생들의 공연을 소개하고 격려하는 시간도 마련돼, 관객들로부터 큰 환호와 박수를 받았다. 이번 「황산 작은 음악회」는 젊은 세대가 지역 사회와 교감하며 재능을 펼치는 ‘참여형 문화축제’로,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가족과 함께 공연장을 찾은 한 주민은 “자녀 또래 학생들이 멋진 무대를 꾸미는 모습을 보니 더욱 뜻깊었고, 지역의 청춘들이 만들어가는 공연이라 더 감동적이었다.”라며 미소를 지었다. 황산의 가을밤을 수놓은 이번 음악회는 세대와 지역이 어우러진 문화공동체의 따뜻한 울림으로, 김천의 문화적 활력을 다시 한 번 확인시키는 뜻깊은 자리로 기록되었다.    
최종편집: 2026-06-22 05: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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