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18일, 농업인교육관에서 ‘2025 김천시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를 성대히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임성일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한 해 동안 김천 농업발전을 위해 헌신한 농업인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미래 농업의 비전을 함께 다지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본 행사에 앞서 식전공연으로 김천시 생활개선회 전통문화분과회의 ‘장구난타팀’이 흥겨운 장단으로 무대를 열며 열띤 분위기를 이끌었다. 이어 개회식이 거행되며 본격적인 행사의 막이 올랐다.
이날 행사에는 배낙호 김천시장을 비롯해 나영민 김천시의회의장, 박석현 김천시농업인단체협의회장, 최병근·조용진·박선하 경북도의원, 배형태·이상욱·박복순·우지연 시의원, 임소록 한국생활개선김천시연합회장, 정한열 김천시농업기술센터 소장 등 각 기관단체장과 지역 농업인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박석현 김천시 농업인단체협의회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기후변화와 인력 부족 등 어려움 속에서도 김천 농업은 희망의 씨앗을 심으며 미래 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 농업인들의 헌신과 열정에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밝혔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축사에서 “무더위와 농산물 가격 하락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우수한 농산물을 생산해주신 농업인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 우리나라가 K-푸드와 K-컬처로 세계를 선도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바로 ‘밥심’에서 나왔다. 저 역시 농부의 아들로서 농민의 마음을 잘 알고, 농업과 농촌의 미래를 내실 있게 챙기겠다”라고 밝혔다.
나영민 김천시의회 의장은 행사에서 “묵묵히 땀 흘려 김천의 들녘을 풍요롭게 일궈온 농업인 여러분의 헌신이 김천의 자랑이다. 급변하는 농업 환경 속에서도 꿋꿋이 자리를 지켜온 농업인들의 노고 덕분에 시민들의 식탁이 따뜻하게 채워질 수 있었다. 시의회는 농업인의 권익 보호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최병근 도의원은 기념행사에서 “묵묵히 현장을 지키며 김천 농업을 일구는 모든 농업인들께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최근 어려운 농산물 가격과 기상 여건 속에서도 농업을 지탱해주는 여러분이야말로 지역의 희망이다. 경상북도와 함께 가치 있는 농업, 풍요로운 미래 농촌을 위해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강조했다.
김천시 농업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우수 농업인들에 대한 시상도 이어졌다.김천시장 표창은 ▲대덕면 권혁수 ▲구성면 문희석 ▲평화동 민점식 ▲조마면 서말순 ▲아포읍 윤영수 ▲구성면 최수동 씨가 수상했다.
또한, 국회의원 표창에는 ▲지례면 김용수 ▲개령면 하구철 ▲지좌동 문복남 ▲봉산면 정태용 씨가 선정되어 큰 박수를 받았다.
이날의 하이라이트는 김천농업의 미래 비전을 선포하는 ‘농업인의 날 기념 퍼포먼스’였다. 배낙호 시장, 나영민 의장, 최병근 도의원, 여승묵 농협중앙회 김천시지부장, 임소록 생활개선회장, 이희원 청년농업인, 김보희 농업인 대표 등이 단상에 올라 “미래를 향한 김천농업의 새로운 도약”을 함께 외치며 스마트농업과 6차산업의 발전을 다짐했다.
LED 스크린에 펼쳐진 김천농업의 비전 영상은 ‘지속가능한 미래, 혁신하는 김천농업’을 주제로 김천시 농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상징적으로 표현하며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2부 행사에서는 방우정 MC리더스 대표가 ‘건강한 삶, 즐거운 인생’을 주제로 유쾌한 웃음과 감동을 전하는 힐링 특강을 진행해 농업인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또한, 김천시농업기술센터 테마공원에서는 ‘제14회 농촌체험 페스티벌’이 열려 46개의 체험 부스가 운영되며 가족 단위 시민과 농업인들이 함께 참여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전통음식 만들기, 곡물공예, 농기계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은 김천 농업의 가치와 체험의 즐거움을 동시에 선사했다.
‘2025 김천시 농업인의 날’은 농업의 가치와 농업인의 자긍심을 높이는 동시에, 김천농업이 미래 세대를 위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상징적인 자리로 마무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