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의 가을이 예술의 향기로 물들었다. 지난달 17일부터 막을 올린 제32회 김천예술제가 한 달여 동안 전국문예작품공모전, 전국학생음악경연대회, 전국학생미술공모전, 전국전통타악경연대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의 감성과 예술혼을 깨웠다.   특히 지난 8일 오후 2시, 양금동 행정복지센터에서는 전국 가요경연대회 예선전이 펼쳐지며 열기를 더했다.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예비가수들의 무대는 뜨거운 열정으로 가득 찼고, 현장은 마치 미니 콘서트를 방불케 했다.   총 80여 명이 참가 신청을 했으며, 이 중 76명의 실력파 참가자들이 열띤 경쟁을 벌였다. 심사위원들의 엄정한 평가를 거쳐 15명의 본선 진출자가 가려졌으며, 이들은 오는 15일 오후 7시 김천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최종 무대를 선보인다. 이번 대회는 총 상금 240만 원규모로,대상에게는 상금 100만 원과 트로피,최우수상(1명)에게는 상장과 상금 50만 원,우수상(1명)은 상장과 상금 30만 원장려상(2명)은 상장과 상금 20만 원,인기상(2명)은 상장과 상금 10만 원이 각각 수여된다. 이번 본선에 진출한 영예의 주인공들은 다음과 같다.김종필(경산), 정채윤(안양), 조준형(대구), 조은희(제천), 김미애(대구), 조군제(구미), 윤호원(천안), 김수연(칠곡), 장가민(대구), 이환옥(김천), 조대화(서울), 원용우(김천), 신지훈(칠곡), 권진열(대구), 추성자(구미). 예선전을 총괄한 김철수 연예협회장은 “올해는 참가자들의 실력이 전반적으로 매우 높았으며, 지역을 넘어 전국적인 관심 속에 김천전국가요제의 위상이 더욱 높아졌다”라고 전했다. 최복동 김천예총 지회장은 “김천예술제는 지역의 예술인뿐 아니라 전국의 재능 있는 이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문화의 장이다. 앞으로도 김천이 예술로 소통하고 성장하는 도시로 나아가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예술과 열정이 어우러진 이번 김천예술제는 단순한 지역 축제를 넘어, 전국 예술인들의 교류와 도전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천전국가요제의 본선 무대에서는 누가 영예의 대상의 주인공이 될지 관심이 집중된다.   하지만 이번 행사는 턱없이 부족한 예산 속에서도 김천예총의 헌신과 지역 예술인들의 열정으로 이뤄낸 결실이었다. 예산 제약으로 인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예총은 지역 예술의 불씨를 꺼뜨리지 않기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했다. 이에 따라 김천예총은 이번 경험을 밑거름 삼아 2026년 김천예술제에서는 보다 내실 있고 규모 있는 행사로 발전시키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특히, 매년 수준이 높아지고 있는 김천가요제의 위상에 걸맞은 상금 규모와 지원 확대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지역 예술인들은 “이제 김천예술제가 명실상부 전국이 주목하는 ‘대한민국 대표 지역 예술제’로 도약할 시점”이라며 “김천의 문화가 시민의 자부심이 되고, 전국이 함께 찾는 축제로 성장하길 바란다”라고 입을 모았다.    
최종편집: 2026-06-21 18:5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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