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를 타고 덕촌리 18-3을 향해 작은 설렘을 안고 출발했다. 약간의 미지의 세계로 향하고 있는 느낌은, 김천 시내를 완전히 벗어나 작은 마을로 들어서면서부터 감성으로 전해져 오는 야릇하고 몽환적인 분위기였다.
꼬불꼬불 논길을 지나, 샹송의 노래 제목처럼 언덕 위의 하얀 집이 시야에 들어오자, 마치 마법에 걸린 듯한 몽환적인 감성이 가슴 깊이 스며들었다.
이런 감각은 오랜만에 가져보는, 설렘과 기대가 뒤섞인 느낌이었다. 개령면 산자락에 자리한, 마치 천상과 맞닿은 듯한 느낌의 덕촌리 18-3. 그곳에 발을 들이면 시끄러운 도시의 소음과 분주한 일상을 잠시 내려놓고, 자유로운 영혼과 마주하는 마음의 풍요를 느낄 수 있다.
가만히 놓인 책들과 잔잔히 흐르는 클래식의 선율은 삶의 피로와 마음의 무게를 천천히 녹여낸다. 도시에서 쌓인 짓눌린 감정을 해소하고, 마음 깊은 곳의 평온을 회복하기에는 이보다 더 좋은 곳이 없다.
이곳 ‘공간, 덕촌’에는 서로 다른 매력의 세 개의 독립된 공간이 준비되어 있어, 그날의 기분과 모임의 성격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가동은 가족과 함께하는 온기 어린 모임, 친구들과 나누는 웃음, 작은 워크샵과 생일 파티까지, 다채로운 이야기들이 머무는 공간이다. 벽 사이로 퍼지는 웃음소리는 오래도록 기억 속에 남을 것이다.
나동은 조용한 속삭임이 흐르는 공간, 커플의 데이트나 오랜 친구와의 오붓한 시간을 위한 장소다. 따스한 조명 아래에서 커피 잔을 기울이며, 서로의 눈빛과 말 없는 교감마저 즐길 수 있다.
책방은 시간의 흐름을 잊게 만드는 작은 서재, 좋은 책과 향긋한 커피가 함께하는 북카페 컨셉으로 꾸며졌다. 책장을 넘기는 소리, 커피 향이 공기 중에 스며드는 순간, 독서 모임이나 스터디, 조용한 개인 작업이 한층 풍성한 경험으로 다가온다.
덕촌은 단순한 공간이 아니다. 그 안에는 순간의 휴식과 감성, 그리고 마음 속 작은 설렘과 여유가 공존한다. 도시의 복잡함 속에서 잃어버린 나를 찾고 싶을 때, 혹은 소중한 사람들과 잊지 못할 시간을 만들고 싶을 때, 덕촌은 언제나 열려 있는 마음의 안락한 공간이다.
편안하고 안전한 이용을 위해 몇 가지 안내 사항을 참고해 주시면 좋다.음식: 주류 외 외부 음식 반입이 가능하며, 조리는 어렵다.인원: 모든 공간은 기본 4인 / 최대 10인 기준으로 이용 가능하다. 인원 추가 시, 1인당 5,000원의 추가 요금이 발생한다.위치: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워 자가용 방문을 권장한다. 넉넉한 주차 공간이 완비되어 있어 걱정 없다.금연: 모든 공간은 금연이며, 쾌적한 환경을 위해 협조 부탁드린다.반려동물: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방문은 어렵다. 이해와 양해를 부탁드린다.
덕촌에서의 하루는 단순한 방문이 아닌, 마음 속 여유와 감성을 충전하는 작은 여행이다.조금의 주의 사항만 지켜도, 더욱 편안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그곳, ‘공간, 덕촌’에서 잠시 멈춰 서서 마음 속 깊이 숨겨진 여유와 자유를 만끽해보자.
문의는 010-2276-3267 번으로 정중한 문의를 부탁드린다.